신환철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올바른 교육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할 교육감선거가 네거티브를 통한 혼탁선거로 전락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나선 A모 후보가 최근 대량의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심대한 부정을 저질렀다”며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교육감선거를 ‘이전투구’식 혼탁선거로 전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A모 후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마치 신환철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신 후보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무차별적인 메시지를 배포했는데,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며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일로 심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전북교육의 진퇴를 판가름할 미래 지향적 교육수장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는 점에서 현 전북도 교육정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이에 대한 반성 및 대안 제시가 우선시 돼야 할 때라면서 황당무계(荒唐無稽)한 네거티브는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다수 도민들은 전북교육이 바로서기 위해 새로운 교육수장이 선출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터무니없는 말장난으로 후보들간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교육감 교체라는 도민들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나 다름없다”며 “여론조사를 앞두고 다른 속뜻이 숨어있지 않은지 우려스럽다”고 경계했다.

신환철 후보는 “전북의 교육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로 네거티브가 절대 용인돼선 안 된다”면서 “교육감선거에 나선 각 후보는 도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으며, 평가 대상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