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초ㆍ중ㆍ고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흡연예방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알콜량을 측정하는 고글을 착용한 음주체험 실험 등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찾아가는 구강교육을 통해 구강검진, 치면 세마, 올바른 잇솔질 교습, 불소용액 도포 및 양치, 치아 홈 메우기 등으로 청소년들의 치아건강을 세심히 살핀다.

현재 4월까지 지역아동센터 9개소 223명, 초ㆍ중ㆍ고 18개교 4천118명에 대한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는 보건소(859-4913)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