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열·양승일·허대중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오늘(12일) 오전 10시에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출신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내일 오후 10시까지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2천명(각 기관 1천 명씩)의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돼 정헌율 예비후보의 대세론이 부각되고 있다.

이들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정치를 구현하는데 밀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정헌율·이한수 두 예비후보 중 누가 익산을 보다 더 정의롭고, 보다 더 깨끗하게, 보다 더 역량을 가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길 수 있는 시정의 리더인가“를 고민한 결과, ”진정한 새정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前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인 정헌율 예비후보가 그동안 세 사람이 역설해 왔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 정헌율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뒤, 좌측부터 허대중, 정헌율, 양승일, 박종열 예비후보가 손을 잡고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따라서 “ 정헌율 예비후보는 33년간 청렴한 공직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철학, 청렴성과 도덕성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으로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난맥상에 빠진 익산시정을 혁신하고, 재정전문가로서 천문학적인 부채를 해결하는 등 익산시를 맡아서 발전시킬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는 익산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 후, 중앙 정부에서 주로 지방재정 분야에서 일하면서, 특히 전북 부지사 시절에는 전북 국가예산 5조원 시대를 처음으로 연 검증 된 지방재정 전문가로서, 구조조정으로 날아갈 뻔 했던 왕궁의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과 함열 농공단지 사업을 살려냈고, 국민권익위원회 시절에는 예산이 없어 4년 동안 폐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송학동 지하차도 문제를 원만하게 조정, 공사를 재개하게 하는 등 익산의 발전을 위해서 일해왔다”면서 "정 에비후보가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인 물은 썩을 수밖에 없으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익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인물이 간절히 필요한 때이며, 익산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정직한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익산지역 발전의 기본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전·현직 익산시장 박종열·양승일·허대중 예비후보는 “ 지금 이순간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주장하고, “이한수 시장이 3선에 연임한다면 도탄에 빠뜨리게 한 책임을 물을 기회가 없어 부패하고 무능한 익산시 정부의 정권 교체를 위해 현 시장을 심판하고, 33년간 깨끗한 공직생활을 통해 청렴성과 행정경험을 모두 갖춘 정헌율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길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