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오늘(14일) 도당 회의실에서 6·4 지방선거 새정치연합 후보로 본선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 9명을 발표한 가운데 익산시장에 53.8%를 얻은 이한수 후보가 선출됐다.

경선을 통과한 이한수 후보는 전북도당에서 공천장을 받은 뒤 오는 15일과 16일 중 익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내주 22일(목)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3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새누리당, 정의당 등 기타 정당에서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소속 박경철 예비후보는 등록할 것으로 보여 현재 시점에서 1대1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컷오프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 중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대3 또는 1대4 구도로 가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