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서장 나유인)가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위기탈출 호신술'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원광정보예고에서 실시한 위기탈출 호신술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원광여중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여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기탈출 호신술은 청소년의 푸른성장을 위해 고민중이던 학교전담팀의 노력에 태권도 이창수 관장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빛났다. 학생들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공격적인 욕구를 마음껏 분출시켜 소극적 학생, 정서적으로 불안을 겪는 학생에게도 자심감을 심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호신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K양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호신술을 직접 배우면서 위기상황에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자신감이 생기고 교실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수 있어 정말 알찬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교점담경찰 이상욱경사와 재능을 기부한 이창수 관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웃음소리를 들으니, 더욱 열심히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욱 박차를 가해 아이들의 푸른 성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