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6월 말까지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단속 스티커를 부착하고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쓰레기를 불법 배출한 사람을 찾아내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하며, 특히 쓰레기를 불법 배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생활폐기물은 규격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하며 배출시간은 해가 진 이후부터 다음날 해가 뜨기 전까지 배출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불법 배출된 쓰레기가 쌓여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쓰레기 불법 배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청소과(859-541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