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황등의용소방대(대장 진섭)는 지난 4월 7일 오후 8시경 불의의 화재로 창고와 집기도구 등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은 황등면 신기리 허모씨(남, 45)에게 성금 30만 원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진 대장과 대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 후 대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허 씨는 “화재로 상심이 컸지만, 황등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큰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섭 대장은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에서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