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드린스타트센터에서 지난 17일(토) 지역 아동들들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성폭력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자신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유수경 씨가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의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유 강사는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신체 및 심리발달과 인간관계의 올바른 성 표현방법,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사춘기 신체변화 및 성폭력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신차란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갈수록 빈번해지는 현실 속에서 아동 스스로 보호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