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후보가 6·4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6일째를 맞아 고향 김제 현장유세에 이어 익산, 전주, 순창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쳤다.

송 후보는 지난 27일(화) 오전 고향인 김제를 찾아 김제박약국 앞에서 고향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유세 활동을 펼치면서 “김제 백산면 여꾸다리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송하진이 이제 전라북도의 큰 일꾼이 되려 한다”며 “고향 분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전주시장 8년 재임기간 전주한옥마을과 탄소산업을 일으켜 지방자치단체 경영능력을 최고로 인정받았다는 점과 특히, 한해 500만 명이 넘는 한옥마을 관광객 성공과 대한민국 최초 탄소산업을 일궈 전 북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터득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전북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진짜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농업과 생태자연을 아우르는 관광, 그리 고 미래 최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첨단산업인 탄소산업을 전북 전체 권역으로 확대해 일자리와 먹고 살길을 찾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익산 함열시장을 찾아 시장사람들을 만나면서 풋풋한 정감어린 행보로 주목을 끌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내 세우고 있는 서민과 민생을 살피는 전북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 모래내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유세 활동을 펼친 뒤 순창으로 이동해 순창군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순창군민들에게는 지역특화 정책 및 전략적 육성방안을 주장했다.

한편 송하진 후보는 오늘(28일) 전주 덕진 종합경기장사거리 아침인사(유세팀)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을 출발해 삼례시장 거리 유세, 전주 중앙시장, 송천·효자동 일대에서 전주시민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