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시설처는 지난 29일(목)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지역 어르신 약 20명을 초청해 국립생태원 일대를 관광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국립생태원 내에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별 생태계를 재현한 에코리움과 습지생태원, 하다람광장 등에 일대를 관광하면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날 함께 한 어르신 중 한분이 봉사자의 손을 잡고 “맞아! 예전에는 집근처 개울가에서 개구리도 잡고, 들판에서 잠자리와 메뚜기도 잡고 그랬는데 이런 환경을 다시 보게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준 코레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코레일 직원 봉사자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직원 10명은 서로 조를 나눠 구슬땀을 흘리면서 어르신들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김승영 본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차여행의 재미를 알려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