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자는 지난 9일(월) 오전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32명의 인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경철 당선자는 "익산은 2000년 고도의 고조선 마지막 수도였으며 한류문화의 발상지"라며 "문화콘텐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KTX 이용과 더불어 역세권에 대한 개발 대책 방안의 필요성애 대해서도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는 만사"라며 클린 인사를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조직개편은 향후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으며,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부서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경철(왼쪽) 익산시장 당선자가 최행식(오른쪽) 인수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최행식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와 현장 확인을 통한 세밀하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 공약 사항을 재검토·재정리해 단기, 중기, 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인수위원회 보고서의 발간을 통해 신임 시장의 철학, 가치, 주요정책 및 사업기조를 공유하는 데 인수위의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인수위원 토론회에서 무소속으로 시의회에 4선으로 입성한 김용균 의원은 민심의 갈등을 치유하는 내용의 보고서가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4선의 관록을 보여주는 발언을 했으며, 김민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시민들이 새누리당을 선택해 주신 것은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역할을 하라는 명령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대 익산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아래 명단은 미확정된 것으로 11일 오전 중에 확정된 명단을 발표할 예정. 총괄을 맡기로 했던 염석호 대표는 개인사정으로 제외돼 현재 총 31명)

1	최행식 교수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법학회 수석부회장
3	이후연 박사	컨설팅 전문회사 Opentide 대표
4	최태환 본부장	(주)매직필름 대표이사
5	김용균 의원	무소속 의원
6	김민서 의원	새누리당 의원
7	주유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8	채규윤 교수	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바이오나노화학부
9	정정권 교수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10	김희순 실장	원광대병원실장
11	주금수 소장	공인중개사
12	이희성 변호사	종합법률사무소 바른솔 변호사
13	홍진기 전 총재	일광코리아 대표
14	김평기 교수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15	권영모 교수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16	이학렬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세무회계과
17	임광현 교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언론학부
18	우종양 교수	원광대학교 인문대학 음악과
19	김홍주 교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보건복지학부
20	김영혜 교수	서해대학 부동산컨설팅과
21	윤권하 교수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22	이영은 교수	원광대학교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23	이영수 지점장	(유)극동 소수력 발전소 기술이사
24	황만길 원장	군장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25	임탁균 국장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복지과 겸임교수
26	이택회 선생	남성여고 교사
27	김용남 박사	원광대학교 법학과 경제법 박사
28	이다운 교수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
29	김경원 감독	한국프린지 예술감독
30	오선숙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호텔관광과 교수
31	유현종 국장	익산시민연합
32	유치영 사무장	익산시민연합

환경특별위원회 - 8번, 9번, 10번

인계・인수 위원회 - 4번, 11번, 12번(인수위 간사), 27번

대통합위원회 - 13번

부채상환특별위원회 - 14번, 15번, 16번

업무총괄(행정, 사회복지) - 17번, 18번, 19번, 20번

업무보고(산업전략) 농업(로컬푸드) - 3번, 21번, 22번, 23번, 24번, 25번

업무보고(문화) 2000년 고도(역사문화 특별시, 신한류콘텐츠) - 26번, 28번, 29번, 30번, 5번, 6번, 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