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당선자가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한수 시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시민으로부터 고발당했다.

▲ 지난 10일(화) 오후 6시 54분에 이한수 시장 휴대폰번호로 문자가 전송돼 온 내용

지난 9일(월)에 고발장을 접수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지난 11일(수) 공안담당인 J모 검사에게 배당해 수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고발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TV토론회에서 소각장 건설 과정에서 건설사가 바뀐 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을 포함해 약 5가지 정도가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한수 시장은 지난 5일(목)에 선거 결과에 대해 승복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베트남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시장으로 업무 복귀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렇게 이 시장이 해외에 나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태에서 최측근으로 알려진 O모씨가 주도적으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다.

또한 이한수 시장의 휴대폰번호 명의로 지난 10일(화)에 문자가 전송되기도 해 이 시장이 보낸 것인지 아니면 측근이 보낸 것인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내용상을 보면, 선거 결과를 승복하는 듯한 뉘앙스의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