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몸 속 소화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소화과정’ 어린이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영ㆍ유아기 바른 식습관을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61개소 약 12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이 직접 몸 속 소화기관을 살펴보고 음식이 어떻게 소화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화기관 주사위게임과 스티커북을 활용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음식이 몸 속 어떤 기관에서 어떻게 소화되는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음식을 꼭꼭 씹고 편식하지 않도록 평소 어린이집에서도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원광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