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일에 개원식을 갖는 제 7대 익산시의회가 이날 오전에 갖기로 한 시의장 선거가 단독 출마로 이어져 투표가 사실상 취소돼 조규대 의원이 의장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조규대 의원과 최종오 의원이 경선과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오 의원이 출마를 포기해 조규대 의원이 단독 출마가 돼 투표없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의장도 임병술 의원이 맡기로 하고 각 상임위원장도 선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획행정위원장에 송호진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정수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충영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황호열 의원이다.

하지만 다수당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원이 역대 최고인 6명이나 입성했음에도 여성의원에게는 단 한자리도 내주지 않아 새정치민주연합의 오만함과 나눠먹기식으로 구성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