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회(의장 조규대)는 오늘(10일) 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7대 초선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최근 각종 분야별로 무서운 신인이라는 말이 등장해 사회에 신선한 충격과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초선의원들의 '열공 워크숍'이 개최돼 시민들의 기대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익산시의회가 과거 어느 때 보다 초선 의원이 대거 입성한 가운데 유재구(동산, 영등1) 의원을 주축으로 11명의 의원들이 연구동아리를 만들고 오늘 14일(월)에 개회하는 제177회 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익산시의회 손문선 전 시의원을 강사로 초빙,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 의원의 역할'과 '지방의회 발전방향'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위주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격려차 함께 참석한 조규대 의장은 “바쁜 일정을 접고 워크숍에 참석한 초선 의원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역동적 의회 구상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3선 의원은 “이번 초선 의원들의 넘치는 열정과 패기만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더욱 성숙한 익산시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오는 14일(월)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177회 임시회를 열고 201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업무보고와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자료사진(지난 2일에 제7대 익산시의회 개원식을 가진 후, 25명의 시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초선의원 11명이 익산시의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