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오늘(14일)부터 익산군산축협 본부가 있는 함라면과 웅포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금)까지 익산과 군산의 읍면 각 지역을 순회하며 2014년도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세일행사를 갖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충근 조합장은 "지금은 다소 농촌생활이 어렵지만 우리가 더욱 노력하고 정성을 다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과 농산물을 생산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공급한다면 결코 우리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농촌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익산군산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하는 으뜸퇴비가 처음에는 잘 팔리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며 구입과 홍보를 부탁했는데, 조합원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작년에 14만포, 금년 6월까지 벌써 27만포를 판매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전국의 수많은 농축협 중에서도 경제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 협동조합으로 2006년 12월에 익산시 남중동에 있었던 본부를 익산시 함라면으로 옮기고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인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제사업으로는 TMF쇠죽이 사료공장, 경축순환자원화 센터, 조사료센터, 송아지경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7월 2일자 농협중앙회에서 발표한 2014년 5월말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축협중 전국 2위를 했으며, 함열제일지점이 전북 지점업적 평가에서 1위를 했다.

또한 익산군산축협에서는 보조금 2억8천만 원(도비2억 원, 시비8천만 원)을 확보해 금년 하반기에 한우전자경매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일(금)부터 오는 25일(금)까지 관내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본점 하나로마트(북부시장), 축협 함열하나로마트, 익산 영등동 참예우, 군산 수송동 참예우에서 한우고기,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