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교장 정낙무)에서는 지난 24일(목) 과학실을 중심으로 한 교내 일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2회 미령 STEAM 전공연계 SG Festival"을 개최했다.

5년째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아 활동 중인 이리고등학교는 ISAC, 수학논술반 외에도 전체 동아리가 66개나 편성돼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STEAM(Science Technology Art Mathematics)에 날개를 달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동아리 활동의 산출물과 활동 들을 발표ㆍ전시했고, ‘불꽃으로 음악 연주 듣기’, ‘코일건의 위력’, ‘EM발효액 만들기’, ‘베르누이 뛰어넘기’ 등 33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나무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고 만드는 활동을 통하여 창의성을 계발하고 수학 과학의 원리를 손쉽게 체득하며, 이를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리고 김억만 수리과학부장은 “지속적인 체험의 STEAM학습을 통해 신명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