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사회적기업 육성 발굴을 위해 오는 14일(목)까지 2014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 자료사진(익산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지난해 설 명절을 맞아 판매 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교육, 환경, 문화예술, 복지, 농림 등 다양한 분야의 상법상 회사, 법인, 조합, 비영리 민간단체 등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등의 조건을 갖추고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일자리창출과에 신청하면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경우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컨설팅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지정기간은 3년으로 재심사를 통해 1년씩 연장, 최대 3년까지 지정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전종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다양한 기업이 진입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 공생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이 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에는 2014년 상반기 전라북도지정 2개 기업을 포함해 현재 9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전라북도지정 9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