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캐주얼웨어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일상복으로 접목한 남성 비즈니스 캐포츠 패션 제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으로 비즈니스, 캐주얼, 스포츠 등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남성 의류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남성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새로운 코디네이션을 제안하고, 쉽게 젖거나 오염되지 않으며 신축성을 보유한 남성용 의류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본 과제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부산의 (주)매료, 대구의 (주)시마 등 2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 개발할 예정이며, 1년간 국비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게 됨으로써 지역 간 균형 있는 섬유 산업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통상적인 비즈니스웨어, 캐주얼, 아웃도어웨어에서 벗어나 새로운 코디네이션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즈니스, 캐주얼, 스포츠웨어 분야의 융합으로 제직, 가공 및 디자인 부문 등 다양한 섬유 업계에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철규 원장은 “아웃도어 영역이 기존 등산 활동에서 일상생활 부문까지 폭넓게 확대되었고, 기존 캐주얼 및 비즈니스웨어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남성복의 카테고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