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 유윤종 교장)가 여름방학을 이용,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위한 비즈쿨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익산고와 금마면사무소(송운석 면장)가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일(월) 익산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10일(1일 2시간)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마면사무소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신청을 접수해 무료로 익산고 전문계 비즈쿨 업무 담당자와 보조학생이 맨토로 자원봉사하며 가장 기초적인 문서작성 및 인터넷, 비즈쿨 관련 교육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윤종 교장은 "요즘 변화의 주기가 빨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보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송운석 금마면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화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 실업실과부 박현성 교사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했으나 실제 수업에서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어린 학생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고 지금은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