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2014-15 지구 총재 유홍식) 익산 서동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수) 오후 2시에 익산시 황등면 죽천리에 있는 만인요양원을 김용님 초대회장, 곽명숙 총무와 회원15명 그리고 부천초등학교의 리틀렉트 25명이 찾아 '효' 봉사주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현춘 씨의 빛나는 매직쇼와 멋진 노래솜씨는 물론 부천초등학교 리틀렉트의 귀여운 댄스와 의젓하게 노래를 부르자,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 했다.

흥이 난 한 어르신은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장으로 나오셔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고, 최장수인 105세의 어르신도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등 희망과 위안을 드리기에 충분했다.

이 모습을 본 김용님 전 회장과 회원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봉사가 사람을 살린다"며 "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등 회원들은 봉사의 참 맛을 느낀 하루였다. 특히 이번 孝 위문 행사는 무엇보다도 부천초교 리틀렉트와 함께해 기쁨이 배가 됐다.

시모상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한 고순금 회장은 "제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어르신들을 웃게 하는 등 매우 돋보인 행사였다"며 "서동로타리클럽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