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지난 8월 29일(금) 소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뺑소니 교통사고와 관련해 결정적인 제보를 한 모범시민에게 신고보상금 100만 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A씨는 지난 7월 10일 새벽 12시45분경에 익산시내에서 술이 취한 상태로 운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를 치고 중상을 입힌 후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용의차량을 추적하면서 도주방향과 차량번호 등을 112신고로 제보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줬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심야시간에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사고로 장기화될 뻔한 사건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조속한 시일 내에 검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고로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해준 신고자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중요 단서를 제공한 시민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