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6일(토)부터 10일(수)까지 5일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교통행정과에서 교통 종합대책 상황실(859-5975)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처리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점검에 힘쓰고 있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운수 종사원 및 업체를 상대로 안전운행 및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을 9월 3일까지 사전실시하고, 터미널 관리상태, 차량 안전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740여개(시내권 250개, 시외권 490개소) 유개승강장에 대해 불법광고물과 스티커, 잡초와 쓰레기 등을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추석 당일인 8일(월)에는 성묘객 및 귀경차량으로 공설묘지 인근 도로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공설묘지 차량 진입을 차단한다. 시내버스(셔틀버스) 6대와 장애인 콜택시 2대를 투입해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성묘객들을 무료수송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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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공설묘지를 찾는 자가용 이용자는 반드시 공설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성묘객 모두가 기분 좋은 성묫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