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웅포파출소(소장 권성조)에서는 지난 1일(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돕기 사랑나눔행사’를 가져 감성치안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권 소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관내 최아무개 독거어르신(93세)에게 생필품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 돌봄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날 웅포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관내 독거어르신 10명을 찾아 쌀(20kg) 10포대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그들의 외로운 처지를 위로했다. 한 어르신은 권 소장의 손을 잡으며 “자기 아들처럼 생각된다”고 감사를 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권 소장은 “어릴적 할머니가 생각나서 종종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간다”며 “경찰관으로서 지역치안 뿐만아니라, 소외계층을 돕고 보살피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