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관장 박재명)은 추석을 맞아 지난 4일(목)과 5일(금) 양일간 120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거동상의 불편함으로 가족을 만나지 못하거나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사회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회적 관심을 통해 명절의 기쁨을 함께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3일부터 동산주공아파트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함께 모여 송편을 빚으며 1-3세대 소통으로 지역의 아름다운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했고, 다음 날인 4일에는 지역 거주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주민잔치를 벌였다.

▲ 박재명(주명) 동산사회복지관 관장(사진 오른쪽)이 지역어르신께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박재명 관장은 “오늘의 한가위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이 시간 만큼은 웃고 즐기며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고 다가올 한가위를 설렘으로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동산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거동이 불편한 80여 세대의 재가대상들에게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해 드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 명절 행사는 이보다 더 큰 규모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