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마동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다음 주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인의 날’ 축제가 열린다.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로는 음식체험과 공예체험, 토요열린장터와 도서교환장터가 계획돼 있다. 음식체험행사는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모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진다.

음식체험과 더불어 천연보석 소망나무 만들기, 우드버닝(정리함 꾸미기), 메모꽂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과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200명에게 ‘명화 속 색 이야기’(워크북)를 배부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 자료사진(익산시립마동도서관 전경)

이 밖에도 도서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 대출(16일~30일), 과년도 잡지 배부(17일~19일), 사서 추천도서 전시(3일~26일)등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

마동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와 아울러 독서의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나 전화(722-334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