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학생들의 균형적 신체발달과 육상발전 및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20회 지역교육지원청대항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2일(금)과 13(토) 이틀동안 익산 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도내 초ㆍ중학교 육상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 관내 육상영재들은 전주와 군산 등 각 시·군교육지원청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 가운데 초등부와 중등부가 각각 부별 우승으로 종합우승해 3연패를 차지했으며, 종합 준우승은 전주시, 3위는 군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이리마한초 안성우 선수가 100mㆍ200mㆍ400m계주에서 3관왕, 중등부에서는 이리동중 박정민선수가 높이뛰기ㆍ멀리뛰기ㆍ400m계주, 최준홍 선수가 400mㆍ800mㆍ400m계주, 여중부에도 금년도 소년체전 200m 메달리스트인 이예진 선수는 100mㆍ200mㆍ400m계주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들 3명의 선수들은 현재 2학년 학생들로 내년도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의 주전선수로써 전라북도가 상위 입상을 하는데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한편 각부 우승 지도자에게 교육감이 수여하는 최우수지도자상은 초등부 남자부 어양초 김성곤 교사, 최우수상에는 이리마한초 안성우 선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