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오는 20일(토)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제4회 원광 심전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원광 심전도 심포지엄은 2011년 첫 발걸음을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데 지역 의료인들과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전도 판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린다고 한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원광 심전도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심전도 해설서 저자를 통해 알아보는 심전도 기본 원리 강의라는 테마로 카톨릭의대 노태호 교수(알기 쉬운 심전도, 심장 전기 현상의 이해와 심전도 형성), 전남의대 조정관 교수(심전도 홀로서기, 심전도 형태이상 분석의 실제), 카톨릭의대 전두수 교수(허혈성 심장병의 심전도 진단), 성균관의대 온영근 교수(떨지마! 나 모니터 심전도야-부정맥 진단의 실제)가 각각 강사로 나서 연제별 강의를 한다.

이어 2부에서는 “흥미로운 심전도 증례 토의”라는 테마를 가지고 고점석 교수(원광의대), 김준형 교수(충남의대), 이기홍 교수(전남의대) 임지현 교수(예수병원) 나와 증례별 토의 시간을 갖는다.

오석규 원광대병원 심혈관센터장은 “현대의 의료인에게 있어 정확한 심전도 판독은 환자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심전도 전문의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심포지엄이 열리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의료인들과 의학도들이 심전도의 또 다른 매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