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보고를 받고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검토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호열 위원장은 "좋은 품종의 쌀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홍보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익산 쌀 팔아주기 캠페인 같은 홍보전략을 세워 더욱 많은 시민이 내지역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식 의원은 "국비사업에 시비 매칭에 대해 현재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계획단계에서부터 타당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줄 것과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심사제도 또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효과를 적극 검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술 의원은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시 사업의 취지에 맞게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담당별 특성에 맞게 업무를 잘 파악해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에 사업비가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시민참여위원회나 창조스쿨 등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좋은 사업들이 많은데 예산의 부족으로 사장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예산이라도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적극 검토해 시민이 함께 시정에 참여한다는 좋은 취지를 살려 줄 수 있도록 방안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김수연 의원은 "복지 부분에 보조금이 많아 자칫 정산에 소홀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법적인 근거에 벗어나는 지출이 없도록 꼼꼼한 지출증빙"을 요구했다. 또한, "시에서 지출되는 보조금을 사용할 때에는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마트를 적극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강경숙 의원은 "최근 시민들은 광역상수도 전환에 따른 관심이 많은데 수돗물평가위원회가 년 1회 개최된 것은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각종 위원회 중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필요한 위원회는 활성화하는 바람직한 계획을 세워 시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