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3일(화) 오후 2시 시립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시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전문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한석우 교수의 계획안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은 시민의 욕구조사와 의견수렴, 민선6기 시정방침을 토대로 ‘『더 낮게, 더 가까이』,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아래 ‘사회적 약자 배려’, ‘복지사각지대 해소’, ‘가족기능 강화’ 3대 전략목표와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담아 수립됐다.

이번 계획안 수립이 완료되면 2015년부터 2018까지 향후 4년간 익산시 복지정책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계획의 실천을 밑받침하기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 및 의회보고를 거쳐 9월말 계획수립을 완료하면 전라북도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