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초등학교에서는 국제청소년교류연맹과 국제교류사업추진 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고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협정의 주요협력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제공이다.

호주대사관 아시아 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국제청소년교류연맹이 주관하는 Australia-Korea BRIDGE Project는 한국과 호주간의 교사·학생·학교간의 친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4단계에 거쳐 추진되고 있다.

1단계로 2014년 8월 한국 교사가 호주 파트너 학교 방문해 관계 형성, 친선교류, 7일간 학교방문 및 수업 참관, 홈스테이를 통한 교육일정 수행하고, 2단계에서는 2014년 9월 온라인 화상 회의 등을 통한 ICT 신기술 교류, 3단계는 2014년 9월~10월 호주 교사가 한국 파트너 학교 방문, 4단계는 2014년 10월~ 2015년 6월까지 온라인을 통한 심층적인 상호 친선 교류 및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가진다.

이에 지난 8월 6일부터 16일까지 본교 송은 교사가 호주에서 단기간 ICT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파트너 학교인 호주 멜버른 Laurimar(로리마) 초등학교 견학 및 학습 체험을 가졌다.

정보의 활용과 의사소통 기술 습득 교육에 열성적인 로리마 초등학교의 1천56명 학생들은 1인당 1개의 정보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교실환경은 21세기형 배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스마트 TV 등 정보화 기기들의 사용이 가능하게 구성돼 있었다.

지난 9월 2일(화)에는 6학년 2반 학생들이 화상수업을 통해 호주에 있는 파트너 친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 노래를 불러주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대답해 주면서 좋은 관계를 맺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호주 파트너 친구와는 편지를 두 차례 주고 받았으며, 이메일 교환과 영상 통화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호주 멜버른 로리마 초등학교의 Stephanie(스테파니) 교사가 9월 24일(수)부터 오는 4일(토)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학급 대 학급간의 교류 향상 및 강화를 위한 Professinal Development(전문성 신장) 교육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이옥화 교수의 ICT training을 받을 예정이다.

전문성신장 워크샵 후 9월 29일부터 본교에 방문해 수업 참관 및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월 2일(목)에 있을 금마초등학교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스테파니 선생님과 송은 선생님의 협력수업은 호주 문화 체험을 통한 미래 사회에 대비한 글로벌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마초등학교 곽규현 교장과 홍성훈 총동문회장은 "이와 같은 국제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국제사회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