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익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높이고 행복한 장애인가족 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일(목)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장애인가족의 날 축제는 '추억을 담은 가을 축제'라는 부제로,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식전 문화공연, 기념식, 장애인가족 예술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모범적인 장애인 가족 9명을 발굴하고 시상해 장애인가족들의 사기를 높였다.

예술제는 밴드 공연과 중창, 난타, 비보이 공연, 이남현 성악가 공연, 히든싱어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장애인과 그 가족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하나 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염숙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이 마음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웅재 부시장은 “앞으로 익산시는 장애인 가족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