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토) 문화예술의 거리가 시끌벅적했다"

(재)익산문화재단이(이사장 박경철) 주최하고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주민협의회가 주관한 프리바자 ‘시끌벅적 골목길’과 버스킹 ‘길거리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시끌벅적 골목길’은 프리바자 형식으로 거리에서 문화와 생활의 다양한 체험과 판매가 이뤄졌고, ‘길거리 공연’은 버스킹으로 길거리와 골목에서 자유롭게 공연이 진행됐다.

프리바자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천연염색, 칠보, 점토, 은반지, 나무소품, 현악기 제작 과정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원광대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젊은 요리사’ ‘길놀이 카페’ 등의 먹을거리 바자는 문화예술의 거리에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겼다. 거리에서는 ‘어린이 거리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고, 길거리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버스킹 공연이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재미있는 행사로 현재 문화예술의 거리에 남아 있는 의상실(부띠끄)의 협찬으로 ‘부띠끄 패션쇼’가 열린 가운데 디자이너 주민, 모델도 주민이 직접 참여했는데 메이크업과 헤어 모두 주민의 협찬으로 진행돼 작지만 의미 있는 패션쇼로 주목을 끌었다.

앞으로 달라진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매일 ‘길거리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현재 시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자유형식의 시민 누구나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익산문화재단(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이와 아울러 거리 방송국도 운영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으로 11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