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영)는 지난 3일(월), 익산시 모현동과 송학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등 차상위계층 5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50여 명의 익산역 봉사단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운 겨울보내기를 걱정하는 5가정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김모 할머니는 “해마다 이렇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따뜻하게 잘 쓰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직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를 표했다.

안종기 익산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우리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인 희망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