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성량)가 어려운 이웃들이 지내기 힘든 계절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9일(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율방범대원 27명은 이날 중증 장애인 4세대에 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길이 좁아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골목을 직접 찾아가 연탄을 한 장 한 장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이모(72)씨는 “요즘 도움의 손길이 뚝 끊겨 추운 겨울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성량 대장은 “저희들의 작은 정성과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봉사에 함께 해준 대원들과 협조해 주신 남중동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