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은 지난 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익산교육지원청 앞마당에서 ‘과학놀이’ 한마당을 개최한 이날 1ㆍ2권역은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3권역은 중간 중간에 예약을 받아 운영이 했다.

1권역 부스에서는 공기 대포, 나만의 천연비누 만들기, 백만송이 장미 만들기, 스털링 엔진 제작 및 시연, Sound And Science, 태양 흑점 관찰이 이뤄졌다.

2권역 프로그램은 춤추는 진동 캐릭터 만들기, 레츠고! 마이 프랜드 레고!, 4D 축구공, 연기 뿜는 용가리와 솜사탕, 탱탱볼 만들기, 곤충모형 만들기가 진행됐다.

3권역에서는 나도 자라고, 너도 자라고~!, 신나는 씨름 로봇 경기, 로봇 월드컵, 자석팽이, 우드 크래프트,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가 펼쳐졌다. 또한 영재교육 프로젝트 수업 산출물 자료가 현관에 전시돼 있어 관람하기도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하는 중ㆍ고등학생에게는 부스체험 5개 이상을 한 학생에 한해 운영본부에서 체험활동 확인서를 인정해 줬으며,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겪는 많은 일들, 먹고 자고 움직이는 것들에 대한 숨겨진 과학을 깨우치고, 과학은 더 이상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했다.

문채룡 교육장은 "과학놀이 한마당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대화를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놀이’ 한마당은 2016년 9월 전북과학교육원이 우리 익산 지역으로 신축·이전하게 될 것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지역 12팀의 동아리 및 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과학놀이’ 한마당에는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원아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생활속에 숨어있는 과학상식 등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