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 14일(금)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5년도 본예산의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의원 직무연찬을 가졌다.

이번 연찬은 새롭게 구성된 제7대 의회가 과거 어느때 보다 예산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원들의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낭비요인이 있거나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찾아내 민생경제를 위한 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명실상부한 익산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곽이영 전 대전광역시 예산담당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 심사기법'과 '국가예산정책 변화에 따른 지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 등 심도있는 실무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조규대 의장은 “13일 임시회를 끝내고 곧바로 11월 28일에 열리는 제182회 정례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쉼 없이 공부하는 열의에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오는 28일(금)부터 12월 22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2014년도 마지막 회의인 제182회 정례회를 갖고 2014년도 결산추경과 2015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