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영)는 오는 29일(토) 익산역 신역사 이전을 기념해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양해 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인사와 따뜻한 차, 이전 기념떡을 나누고 흥겨운 풍물놀이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배용곤 영업처장은 “신역사 영업개시로 익산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 익산역이 선상역사로 새롭게 단장하고 29일(토) 오전 선상역사에서 첫 열차가 출발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KTX 익산선상역사는 2009년 5월 착공돼 지하1층/지상4층 연 면적 약8,700㎡ 규모로 중앙지하차도, 동서연결통로, 시외버스 및 택시 환승장, 주차장(485대)․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명품역사로 건립됐다. 이용객들은 이날부터 선상역사 3층에서 기차표를 발권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KTX 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군산선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용이하다.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이자 기업투자 매력 도시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