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양동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은규)가 지난 29일(월) 천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과 백미를 어양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어양동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생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김장김치 100박스를 지역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장애인가구들에 기부한데 이어 200만 원 상당의 백미와 현금 800만 원을 기부했다.

▲ 사진제공 : 어양동 주민센터

원영이 회장은 “먹거리장터를 밤늦도록 운영하는 게 고생스럽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양동 주민센터는 이날 기탁 받은 백미와 현금을 어양동 경로당 15개소와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