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지난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총 5개 사업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산 절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종료하면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전국 180개관 참가자들의 참가후기와 사진을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기획위원회의를 통해 56명을 선정했고, 마동도서관에서는 우수상을 비롯해 3명이 시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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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동도서관에서는 오는 6일(화) 오후 7시에 참가후기 이벤트 선정 대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 날 행사에는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황귀연 씨 가족에 대한 시상과 오투독서 무브먼트 수료자 15명에 대한 수료식도 함께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우수상을 시상한 이동순(모현동)씨는 “책과 영화 사이를 오가며 삶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의와 탐방이라는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도서관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동도서관은 “올 한해도 독서동아리 모임의 활성화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서관이 익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