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위치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내에 저온저장고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도에 전문 산지유통조직 육성의 일환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을 사업자로 선정해 이뤄졌다. 국비 3억 7천5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 6천700만 원을 투자해 935.12㎡의 규모로 신축했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 1천여 톤을 추가로 저장해 품질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할 수 있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다양화된 소비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지유통 규모화와 기획생산 마케팅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는 대형 저온저장고 6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