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의 2015년도 신입생 80명을 오는 2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농업인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친환경농업과 6차산업 2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중심에서 가공과 체험 형태로 넘어가는 농업의 가치창출 추세에 맞게 전문이론과 더불어 더 많은 실습, 토의, 체험, 견학 등 현장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시에 거주하고 일정 영농규모를 갖춘 농업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여성지원자 가점부여로 여성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859-4942~3),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익산농업인대학 네이버카페에서 지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면접심사를 거쳐 2월 13일 개별 통보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지역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