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농식품 아카데미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정은 식생활지도자, 식품가공기능사, 전통장류제조사 등 3과정이며 인원은 과정당 40명 씩 총 120명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 http://www.jbares.go.kr ) 공지사항을 참고해 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전라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소규모 농식품 가공사업 종사자나 농업인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 식생활교육 모습(사진 = 전북농기원)

농업기술원 김진혜 담당자는 “올해는 자격증 취득을 통한 강사양성, 창업연계, 다양한 제품 개발로 현업에 적응 가능하도록 편성했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농업인, 도시소비자, 학교급식 관계자, 향토음식 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식문화 리더 양성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왔다.

2014년 교육생 중 39명이 '식생활교육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했고, 14명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업에 적용하는 등 도농교류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290-609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