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4년 12월31일 기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인 2만7천81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4항목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하며,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도 함께 병행한다.

결과는 향후 전국 모든 사업체의 규모 및 지역별 분포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발된 65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한 철저한 준비 후 조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개별 사업체의 연락처, 주소 등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보호되며, 통계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