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노조 익산지부(김하진 지부장)는 장애인보호작업장 해피드림에서 생산되는 제과제빵을 직원들의 간식으로 매일 납품받고 있다. 또한 노조원들의 생일축하 선물세트도 구매함으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조원들과 중증장애인들과의 체험학습과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선구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 사진제공 = 해피드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만든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법정 우선구매 제도다.

이렇게 우선구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의 소득으로 이어져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서 김하진 지부장은 소외계층인 해피드림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해피드림은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시설로 지정돼 제과제빵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국군장병들의 생일에 쌀케익을 학교, 유치원, 시설, 공공기관 등에 간식 등이 납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