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 사진제공 = 육군부사관학교

학교는 지난 13일(금) 여산면사무소와 여산면 주민 자치위원회, 익산 강 살리기 네트워크 등 지역단체와 함께 기간장병 200여 명을 투입해 익산시 여산면 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주변 두여삼거리를 시작으로 옥금동 마을 및 저수지 일대, 여산천 주변을 대상으로 널려있는 쓰레기 및 폐농사 자재들을 정리하고 저수지 및 하천주변의 환경정리 및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장세영 본부근무대장(소령)은 “평소 부사관학교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때로는 군인들이 훈련하느라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해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는 여산면과 주민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분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부사관학교는 여산면 측의 협조 아래 연간 2∼3회 정기적으로 여산면 일대 환경정리 및 정화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깨끗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매일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을 10여 년 간 지원하고 있고, 추석, 설과 같은 명절 및 어버이날을 맞아 여산 및 낭산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갖는 등 지역주민들과의 돈독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부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