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청원심사특별위원회(이하 청특위) 위원들(위원장 최종오)이 오늘(23일) 광주시 북구청과 평화맨션을 방문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현지 견학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광주시 북구 용봉동 평화맨션은 1981년 준공된 35년 차에 접어든 노령 아파트로 지난해 7월 24일 발생한 균열과 이로 인한 60여 가구 주민 25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청특위 위원들은 현지 견학에서 긴급대피명령 후 이주대책 및 문제해결에 대한 자료수집과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례를 수집했다.

위원들은 "이번 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은 특정 아파트만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될 뿐만 아니라 노후 아파트들이 직면해 있는 안전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우리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한편 청특위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청원심사를 할 것이며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이어 오는 24일(화)에는 이해관계인, 전문가 등을 출석 요구해 의견진술 청취와 질의답변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