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층 아동에게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익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25일(수)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웅포면 장원목장에서 영양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 비만, 성인병 아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영양교육을 통해 자연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을 구별하고 인스턴트 식품 과잉섭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 성장기 아동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영양교육과 함께 치즈만들기와 협동심 및 성장발달을 위한 밀리터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가한 이아무개(12)양은 “당장 먹기 편하고 맛있는 인스턴트 음식보다 내손으로 만든 치즈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힘은 들었지만 신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복지청소년과 안택근 과장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 다양한 재미,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