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평화지구대는 지난 8일(일) 오후 3시30분경 순찰근무 중 익산시 동산동 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현장 조치로 화재를 조기에 진화하고 범인도 현장 주변에서 검거했다.

평화지구대 송창호 경위와 이완성 경장은 아파트 주변을 순찰하던 중 단지 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화재를 의심,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해서 보니 아파트 정자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 안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 및 주변 소화기를 이용해 조기에 진화시켜 불길이 아파트 단지 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화재 발생원인을 찾던 중 발화지 부근에서 2~3명이 담배를 피우고 놀고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현장주변을 서성거리던 피의자들을 검거 입건했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을 신속한 조치로 조기에 진화시켜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