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식품 아카데미 '식생활지도자반'을 개강으로 오늘(10일)부터 5월 20일까지 3개월에 걸쳐 3과정(식생활지도자, 식품가공기능사, 장류제조사) 13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아카데미는 올해 2년째로 농식품 가공사업주 등 농업인과 일반 소비자 대상 녹색식생활 실천 전문가 양성을 통한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녹색식생활이란 식품생산, 유통, 소비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식생활을 말한다.

▲ 사진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올해 과정은 자격증 취득으로 강사 양성, 창업연계, 다양한 제품 개발 등 현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편성됐으며, 농식품 가공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식생활지도자반은 식생활 교육의 의해, 식품영양, 전통음식 실습과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화학, 식중독, 농식품 가공 이론 및 실습을 하게 된다. 또한 전통장류제조사는 발효학,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4대 장류 실습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식품가공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으로 일자리 창출 및 6차 산업과 연계 자신감 있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